150625

스파오는 엑소를 데리고 화보를 어떻게 찍어야하는지 잘 아는거같아서 기분이 좋다.

단지 가끔.. 난해한 옷들이 있어서 문제지만..^^;

얼마전에 트위터에서 로고를 문의했다. 그리고 엊그저께 받았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ㅠ.ㅠ

원래는 나의우주,나의 작은거인들  이 문구인데 생각해보니 로고로 만들기에는 너무 길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나의 우주,작은 거인도 괜찮다고 말씀드렸더니 저렇게 귀여운 로고가 내품에..!!

작은 거인들이라는 단어는 내가 캡쳐를 시작하기전부터 생각했던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우연찮게 내 최차애 멤버 경수와 백현이가 엑소내에선 그렇게 큰 키는 아니였다.

하지만 나에게는 감정으로나 외적으로나 커다란 아이들이였기에 작은거인이라는 단어가 항상 맴돌았다.

사실 나도 이 단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ㅋㅋ 그전부터 캡쳐본에도 넣고싶었는데

쌩뚱맞은 느낌이 들까봐 자제했었다 ㅋㅋ 

보통 캡쳐본에는 닉네임이나 계정을 넣었다. 내가 임시방편으로 쓰던 로고들이였는데..

아니 차마 로고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그런것들.. 허허허 

예쁜로고를 따로 문의하지않았더라면 나는 아마 평생.. 민망한 로고들을 사용했을거다 (>_<)

요즘 회사출근을 안하니 시간은 남아도는데, 엑소는 한국활동을 할 기미가 안보인다..

에셈은 이번주에는 음악방송에 전부 출연한다고 기사까지 냈으면서 약속을 지키지않았...

설마 으르렁때처럼 1위후보에 없거나, 혹은 1위가 아니라고 출연 안하는건지 ^^;

오늘 라디오에서 애들이 굳이 트로피 갯수를 세어보지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엑소가 1위를 하면 좋고 자랑스럽겠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1위에 집착해서

지금 이순간을 즐기지못하는건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들었고..

1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되 혹여나 되지못하더라도 크게 실망하지않고 

엑소가 활동하는 그 순간을 즐기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