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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갔었던 일본 오사카여행 첫째날

Prince:D 2015. 8. 23. 14:31

지난 2월에 친구와 함께 첫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일본의 오사카!


먹다죽을 오사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곳은 정말 상상 이상으로

먹을것 천지였다. 사진도 많이 찍긴했지만 점점 사진보단 먹는거에 집중했던 여행들 ㅋㅋ



첫째날





인천공항에서 대기중인 친구와 나!

우리는 저가항공으로 이스타항공을 이용했다.

운좋게 조금 더 저렴한 금액으로 비행기표를 예매해서

제법 알뜰하게 다녀옴!

뱅기가 한시간정도 연착하는 바람에 계획이 조금 틀어졌지만 

그래도 처음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드디어 탑승완료! 

창문으로 바라본 바깥풍겨 ㅠ.ㅠ

정말 해외로 가는 비행기를 타게되면 꼭 찍어보고싶었던 장면이다 ㅋㅋ





드디어 일본에 도착!

처음에 수화물로 맡긴 짐을 못찾아서 한참을.. 빙빙 돌았지만ㅋㅋ

이것도 첫 해외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하고 난바로 향하는 지하철을 타러갔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따수워서 조금 덥기도 했던거같음!!





일본의 지하철!

우리나라랑 다른점은 별로 없었다! 음, 의자가 조금 더 푹신하다는 점?

아무생각없이 철푸덕 앉았는데 쑥 들어가서 깜짝 놀랐다 ㅋㅋ





친구와 나는 일본어를 못하는 상황!

그럼에도 당당하게 회화책 하나 들고 갔었는데 ㅋㅋㅋ

정말 예상했던대로 한국어가 곳곳에 있었다.

영어도 있어서 한국어가 없을때에도 불편한 점은 없었다.

모르는건 길가는 일본인에게 물어봐도 충분!

일본사람들 넘 친절해... 9ㅅ9 






난바역에서 내려서 숙소가는 길!

왼쪽에 지우히메가..! 반가워서 사진 한장 찍었다ㅋㅋ

우리 숙소는 저기 보이는 시장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곳!





호텔은 난바 오리엔탈 호텔 ! 

최저가로 예약해서 갔는데 중간에 환율이 오르는 바람에 금액이 좀 올라갔던..

그래도 지금 가격생각보면 정말 잘 다녀왔다ㅠㅠ

내년초에도 이 호텔에 머물 계획인데 또 최저가가 나왔으면 ㅠㅠ





친구와 내가 머물렀던 방은 트윈룸! 금연방이었다.

간혹 금연방에서도 담배냄새가 난다고 하던데 우리방은 깔끔!

사실 일본 호텔은 좁다고 해서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깔끔하고 생각보다 넓어서 완전 반했다ㅠㅠ

캐리어 두개도 거뜬히 필수있고 침대 옆쪽엔 쇼파와 탁자가 놓여있다ㅠㅠ

앞쪽엔 화장대 겸 티비도 있고, 작은 냉장고도 있다.





여행에서 화장실을 중요시하는 나는..

만족..대만족 ㅠㅠ

화장실이 조금 좁은감이 없지않아있지만 생활하는데 전혀 문제가 안됐다.

오히려 첫인상은 좁네? 였지만 2박3일 머물면서 좁다고 느껴지질않았다는거..!

구비용품은 날마다 새것으로 갈아주셨고 휴지통도 매번 비워주심!









일본 오사카에는 커다란 특징을 가진 간판들이 많다.

오사카여행 후기를 읽으면서 매번 나도 저런 간판들 사진 꼭 찍어야지 결심했는데

결국엔 몇장 찍어온ㅋㅋㅋㅋㅋㅋ


조금 어두워지니까 간판에 불이 들어오면서 더 화려했다 ㅋㅋ

관광객도 많았고 일본인들도 많아서 정말 북적북적

조금 맛있다고 소문난 음식점들은 줄서서 먹어야하는 ㅠㅠ





오사카에 오면 무조건 찍어야한다는 그 장소...ㅎㅅㅎ






짐을 풀고 나와서 처음으로 본 도톤보리강!

숙소가 도톤보리와 5분거리에 있어서 정말 편했다.

저 시간대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리고 밤에 찍은 도톤보리강 ㅎㅎ

이 사진은 볼때마다 너무 예쁘다ㅠㅠ

다시한번 더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게했던 사진중에 하나!





오사카에 도착해서 물보다 처음으로 먹은 음식 ㅋㅋㅋ

크기도 훨씬 크더라 ㅠㅠ

길가면서 먹는 사람은 우리밖에 없었던거같은...ㅎㅎ





이곳은 이치란라멘!

유명한곳이라 그런지 줄이 길게 서있었다.

한국인과 중국인 그리고 일본인까지 모두 모인 장소 ㅋㅋ

그래서 그런지 주문서나 사용법에 한국어가 따로 있다는거!

(이건 정말 편했다 ㅠㅠ)


그리고 여긴 칸막이가 쳐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일행끼리 같이 왔을때는 

옆에 있는 칸막이를 접을수가 있다 ㅋㅋㅋ

처음에 그것도 모르고 서로 칸막이 치고 먹었는데 ㅋㅋㅋㅋㅋ

나중되서야 알아챈..





일본은 물이 왜이렇게 시원해요..?

찬물을 좋아하는 내 기준에서 완전 최고...





이치란 라멘 ㅠㅠㅠㅠㅠㅠㅠㅠ

소스? 라고 해야하나 그거 추가해서 먹어야 존맛이다..

나중에 또 먹으면 이번엔 소스 더 추가해서 먹어야지..

진짜 이 사진을 보면서도 맛이 입에서 맴돌고있는 기분이 든다...

이거 다시 먹고싶어ㅠㅠㅠㅠㅠㅠ






중간에 길을 잃어서 우연히 들어가게 된 스시집!

진짜 맛집은 일본인만 있다는 그런 말이 있지..(무근본)

우리가 들어갔을때도 일본인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만석!


다행스러운건 중간에 만났던 일본에서 워홀중인 언니..!

언니 덕분에 주문도 자연스럽게 할수있었다 ㅠㅠ..!

장어에서 불맛이 나는데 내가 먹어본 장어초밥중에서 과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여기말고 숙소 바로밑에 위치한 회전스시집도 꽤 만족스러웠는데

그곳은 둘째-셋째날에 갔던거라 사진은 못찍었다ㅠㅠ..!





오사카에서 유명하다는 크레페!

음, 유명하다길래 먹은건데 그냥 보통의 맛?

뛰어난 맛은 아니였다.





이게 이름이 뭐였지 홉슈크림인가..?

이것도 유명하다그래서 먹은건데 이것도 내 취향은 아니였다.

다시 간다고해도 안먹을것..





우메다로 장소를 옮겨서 간 햅파이브!

도심속에 있는 관람차라고 생각하면 될 듯!

진짜 엄청 높게 올라가는데 처음에는 무서워 무서워ㅠㅠ!!!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져서 열심히 사진 찍고 놀았다 ㅋㅋㅋ

우리가 갔을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더 무서웠던거같은...





햅파이브를 갔다오고 그 다음은 공중정원!

하지만 우린 곧 후회했다..

햅파이브->공중정원 길이 생각보다 너무 멀었다..

더군다나 가는길도 몰랐기에.. 여러 일본인들에게 물어봐서 겨우 도착한곳..

힘들게 왔지만 이 야경을 보는순간 모든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 ㅠㅠ


정말 오사카에 갔다와서 잊지못하는 장면중에 하나이다.

2월초의 날씨였지만 바람이 차지 않았고 고요하게 바라본 야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내년에 또 가게되면 여긴 꼭 갔다올것!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찰칵!




둘째날은 다음글에서 ~_~